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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매거진/남다른 정보

소화를 돋는 음식으로 설날 음식 소화시키자

풍성한 설날음식을 먹는 즐거움은 있지만 

기름진 음식이 많아 소화가 잘 안되고 더부룩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몸을 열심히 움직여 소화시키려 해도 영 효과가 없다면 소화를 돋는 음식을 드셔보세요.


음식이 소화가 안되는건데 뭘 또 먹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소화제나 운동으로 풀리지 않는 속을 뻥 뚫어주는 소화를 돋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1. 팥

팥은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어 소화가 안될 떄 위장으로 몰리는 열을 식혀줍니다.

팥에 들어있는 비타민B1은 위산이 높아지는 것을 낮춰주고 탄수화물의 소화를 도와줍니다.

팥을 먹을 땐 껍질 채 먹는 것이 좋은데, 팥의 좋은 성분들이 팥 껍질에 모여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평소에 몸이 찬 분들은 팥을 장기간 먹으면 해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호박죽

팥과 반대로 호박은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성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달달한 맛을 내는 호박의 천연 당분은 위를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소화가 안될 때 먹으면 소화와 흡수를 놓아주는 역할을 하지요.

건강에 좋은 호박을 부드럭운 죽으로 쑤어서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니 참고하세요.





3. 무

예로부터 무는 천연소화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맵고 달달한 맛을 내는 무는 성질이 따뜻하고 디아스티제라는 소화요소가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메밀에 갈아놓은 무를 넣어 먹는거 아시죠? 무는 면을 소화시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4. 양파

한국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식재료은 양파 역시 소화를 돋는 음식이에요.

차가워진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소화가 안되거나 헛배가 부른 사람들에게 좋아요.

양파의 매운맛은 헬리코박터 균의 성장을 막아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5. 부추

양기를 북돋아주는 채소인 부추 역시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화는 물론 만성위염과 위궤양 같은 위장 질환에도 좋은 채소이지요.

몸이 차가워 소화 기능이 떨어졌을 때 갈아서 즙을 내어 마시면 효과가 좋습니다.


6. 사과

사과 1개에는 5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는 변비나 설사에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의 펙틴이란 성분이 장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액을 분비해 과식했을 때 사과를 먹으면 좋아요.

사과는 아침에 먹어야 좋은 과일이니 꼭 아침에 챙겨드시길 바랍니다.





7. 매실청

소화가 안된다고 하면 매실청에 물을 희색해 한잔씩 마시곤 하잖아요.

급성 소화불량을 개선해주는 효능이 있어 집에 구비해두면 좋은 음식입니다.

매실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산 덕분에 소화액과 소화효소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8. 양배추

양배추가 세계 3개 장수식품 중 하나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타민, 식이섬유, 칼슘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닌 슈퍼푸드에요.

양배추는 위 점막을 강화하고 손상된 위를 재생시키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양배추를 삶아서 즙을 내어 먹으면 소회 기능이 향상된다고 하니 시도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