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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매거진/남다른 정보

이안류 주의보내린 부산 해운대

 

 

 

 

 

7월 말 8월 초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절반은 아마 이 기간이 휴가일텐데요,

1년에 한 번 있는 꿀같은 휴가에 차질이 생기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여름휴가의 메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입욕 통제되는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에요.

 

 

해운대 입욕통제

왜?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트모로 인해

부산 해운대에 이안류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해운대 파도는 최고 2미터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앞, 팔레드시즈 앞, 글로리콘도 앞에서

간헐적으로 이안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안류란?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와 반대로,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빠져나가는 현상.

즉 파도가 거꾸로 치는 것이 이안류입니다.

 

최근들어 매년 여름에 이안류가 발생하고 있으며,

파도가 거꾸로 치기 떄문에 사람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 끌려 갈 수 있습니다.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안류가 발생할 때는 바다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합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이안류 발생 사례

2009년 8월 15일 오후 3시 25분

2010년 7월 29일 오후 2시 10분

2010년 7월 30일 낮 12시 14분

2010년 8월 9일 오후 4시 등

 

 

 

 

이안류는 해안선이 단조로운 곳에서 주로 발생하는데요,

부산 해운대 외에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동해안 낙산 해수욕장 등도

이안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ㅣ이안류 대처 요령ㅣ

 

깊은 바다로 휩쓸리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바짝 차리면 산다고 하잖아요.

 

이안류에 휩쓸리면 파도의 흐름과 반대로 수영하는 것은 절대 금물.

이안류에 대항하지 말고 해류가 끝나는 시점에서 헤엄치셔야 합니다.

튜브 등 잡고 떠 있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자리에서 구조 되길 기다리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요즘 여름휴가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좋은 사람과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오셔요~^^

 

안전은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