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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자탕/남다른 소식

[남다른 성공스토리]남다른감자탕 대구 칠곡형제점 이야기

안녕하세요?남다른감자탕 남다른만족팀 남다른 대리입니다.

6월의 시작, 어떠셨나요? 날씨가 화창해서 그런지 괜시리 기분이 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도 성공적인 한 주로 보내시길 바라면서,

남대리가 남다른감자탕 대구 칠곡형제점의 성공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자,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GO, with Nam daeri !

 

 

 

[남다른감자탕 대구 칠곡형제점]

 

 

 

 

 

화창하고 나른한 오후, 점심 손님을 치른 뒤 한산할때가 되어서야 남다른감자탕 칠곡점을 찾았습니다.

보통 음식 가게의 천정 높이보다 훨씬 더 높아보이는 내부 구조 때문인지 칠곡점의 넒은 매장이 더욱 시원해 보였어요.

밝게 맞아주시는 양화선 사장님과 마주앉아 마치 며칠 전 만난 사이처럼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남다른 대리(이하 남대리) :

어떻게 감자탕 집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칠곡점 양화선 사장 (이하 사장) :

2004년 호프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그 때 개인적인 사정으로 좀 힘들어 졌었어요. 다시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다른 외식 사업을 시작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즈음, 당시 감자탕 프랜차이즈가 막 유행을 타고 있었거든요. 감자탕 프랜차이즈에 대한 호기심에 일이라도 배워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조마루 감자탕을 찾아갔죠. 주방 아줌마로 일하겠다면서요. 근데 면접에서 떨어졌어요.

그 때 사장님이 저보고 주방 아줌마로 일할 얼굴은 아니라 하더군요. 집에 돌아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잠이 안오더라구요. 꼭 하고 싶은데..다음날 용기내서 이정열 대표님(당시 조마루 프랜차이즈 대구 경북 사업권 대표)을 찾아갔어요. 매장내고 싶다고 했죠.

 "아, 그러세요?" 하시면서 호탕하게 웃으시는데 "아!대표님도 잘 맞는데 이거 뭔가 될 수도 있겠다' 직감했죠.

 

 

 

 

남대리 :

가족의 도움을 받지 않고 혼자 가게를 오픈한 건 처음이었을텐데, 힘든점은 없으셨나요?

 

사장 :

가게를 오픈할 때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까지 총 4억 5천이 들었는데 80%를 빚으로 시작했어요. 마음도 불안했고 장사를 안 해본 사람은 가게 몫을 보는 안목이 떨어지거든요. 대구 전체를 돌아다녀 봤어요.  

아무리봐도 마음에 드는 가게가 없어 헤매고 있을때 "장사는 제일 잘 아는곳에서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양화선 사장님이 제일 잘 아는 곳은 사시는 동네니깐 그 주변을 잘 살펴보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라고 조언을 해준 이정열 대표님의 말씀이 참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 때 우리집 앞 지금 이 자리를 발견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죽어있는 가게였어요. 거리에 사람도 없고 이전 가게도 장가사 안돼서 그만 둔거니깐. 그래도 저에겐 '내가 문만 열면 손님이 올 것이다' 그런 확신이 있었어요. 긍정적인 생각으로 오픈 전날까지 시장에 매일 찾아가서 전단지를 돌리고 사람이 많은 곳은 어디든 광고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그래거 드디어 오픈을 하게 되었고 저에게 기적이 일어나는 것 같았어요. 1년 반만에 빚을 다 갚고 진정한 새출을 하게 되었죠.    

 

 

 

 

남대리 :

한번 성공이 계속 유지되기 어려울텐데, 지금까지 손님이 많은 것을 보면 양화선 사장님만의 남다른 경영법이 있는 것 같아요?

무엇인가요?

 

사장 :

첫째는 절대로 가게를 비우지 않는다는 철학이 있습니다. 항상 16시간에서 18시간씩 가게를 지키는 게 점주의 몫이란 생각이 들어요.  내가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직원들에게 보여줘야 직원들도 함께 성실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저는 작업복을 절대 벗지 않습니다. 운동활때나 친정을 갈때, 시내를 나가도 작업복을 게속 입고 있을 만큼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어요. 작업복이 참 좋기도 했지만 직원들과 똑같은 생활을 하겠다는 저만의 다짐이기도 했죠.

 

둘째는 맛에 대한 엄격한 관리였어요. 

그마방 지은 듯 따끈따끈한 밥맛, 바로 나온 고기 등 맛에 대한 기준을 세워 뒀거든요. 저녁에 6그릇을 판다면 손님의 패턴에 맞게 바로 요리해서 내어 드리지, 미리 준비해두지 않았어요. 그리고 고기를 익히는 숙성도에 따라 고기 맛에 대한 연구도 많이 했습니다. 감자탕에 맞게 뼈를 삶은 방법도 저만의 기분이 있고요. 수만번 뼈를 삶아 보면 감각적으로 익힌 맛의 비법이 이랍니다.

 

 

 

셋째는 직원을 가족같이 대하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우리 집에 있는 직원들 대부분이 4~5년씩 일하신 분들인데 한 곳에서 5년의 세월을 보낸다는건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마음도 잘 맞아야 하고 물론 갈등이 생길때도 있었지만 직원들에게 직장에 온다는 기분을 주고 싶지 않았어요. 또 다른 식구처럼 이 가게가 내 집이란 생각을 가져야만 손님들에게도 정성을 다하는 것 같아요.

 

남대리 :

2004년 이후 (주)보하라에서 남다른감자탕까지 함께 해오셨는데, 남다른감자탕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사장 :

처음 감자탕 집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 준 이정열 대표님에 대한 신뢰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음식 메뉴얼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남자를 위한 남자탕이라는 컨셉도 마음에 들었고 신선하면서도 보양탕이라는 느낌에 '아! 이거 앞으로 비전이 있겠구나'생각이 들었어요. 이절열 대표님의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그에 못지 않게 노력하게 되는 활력소가 됩니다. 그런 모습을 통해서 보하라의 비전을 발견하기도 하죠. 남다른감자탕을 선택한 뒤 메뉴 하나하나를 맛볼때 감탄을 했어요. 정말 최고의 음식이 엄선된 느낌이었죠. 지금도 매우 만족합니다. 손님들고 좋아하고요.

 

 

 

남다른감자탕 대구 칠곡형제점 053) 313-9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