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커피가 생활속에 파고들며 시간날 때마다 찾게되는 음료가 되어버렸어요.
자연스럽게 커피 전문점이 많이 생겼고, 가게마다 가격도 맛도 향도 다른 커피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원두를 사다가 집에서 직접 내려먹는 마니아들도 많이 생겼는데요.
커피 원두 100g~200g 정도를 구입해 집에 보관하게 되는데, 원두보관에 신경을 써야해요.
원두를 잘 보관하면 오랫동안 향과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원두 구입시기
커피는 고온ㄴ에서 로스팅하기 때문에 살균과정을 자연스레 거치게 됩니다.
이때 생두가 가진 수분이 거의 증발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비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커피는 오래두면 휘발성 성분들이 모두 날아가 향이 사라지기 쉽습니다.
보통 로스팅하고 이틀이 지난 후부터 2주 사이에 마시면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어요.
그래야 안정적으로 고소하고 묵직한 맛이 살아나거든요.
하루에 몇잔의 커피를 마시나 체크해 2주에 한번씩 원두를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원두 구입방법
원두는 분쇄하면 산소와 만나는 면적이 넓어져 향이 급속도로 사라집니다.
또 잘못보관하면 묵은내가 나기도 하니 원두를 구입할 때는 홀빈상태로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집에 원두 분쇄기가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분쇄할 수 없어 분쇄한 원두를 구입했을 때는 적어도 3일 이내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원두를 비싸게 구입했는데 향이 모두 날아간다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꼭 원두 구입방법을 기억해두세요!
원두 보관법
혹시 원두를 냉장고에 보관하시나요? 원두를 6개월~1년정도 보관할게 아니라면 당장 꺼내세요!
원두에는 탈취 효과가 있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다른 음식물과 함께 보관하면
다른 음식의 냄새가 스며들어 괴상한 맛의 커피를 먹게 될 거예요.
만약 장기간 집을 비울 일이 생겨 원두를 보관해야한다면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해 넣은 후 사용할 떄는 하나씩 꺼내 반나절 정도 두었다가
상온과 비슷한 온도가 되었을 때 내려먹으면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산소와 수분, 빛을 차단해서 원두를 보관하면 됩니다.
빛의 영향을 덜 받는 불투면한 밀폐용기에 넣어 서늘한 상온의 그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원두를 오래놓고 먹으면 숙성되어 더 맛이 진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더러 계시지만 이건 절대적으로 틀린 상식입니다.
이렇게 보관해도 산소와 원두가 만나는 것을 막을 수 없으니 늦어도 한달 안에는 다 먹어야 합니다.
향긋한 커피를 마시며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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