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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르수르만수르 앱 소원을 들어주는 앱

아주아주 어릴적, 잠자리에 들기 전 두손을 곱게 모아 소원일 빌곤 했습니다.
아무리 허무맹랑한 소원을 빌어도 다 이루어질 것 같은 마음이 들었거든요.

 

작년 개봉한 영화 '안녕, 헤이즐'에서 '지니재단'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소아함, 백혈병 등 난치병에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소원성취 기관이라고 합니다.

영화에 나왔던 지니재단처럼 우리나라에는 소원을 들어주는 앱이 있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수르수르만수르'앱이에요.

 

 

 

'누군가에게 소원을 말하면 어느날 정말 이루어진다면?'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원을 이루어주는 앱 '수르수르만수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희망,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모든 것이 가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합니다.

당신의 가장 소중한,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한 뒤 적으면
만수가 여러분의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해요.

 

 

 

 

 

만수는 자신의 방식대로 소원을 이루어지는 꼬마마법사입니다.
수르수르만수르 앱을 이끌어가는 캐릭터로 아주아주 순박하게 생겼습니다.

 

이 앱은 따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페이스북이나 카카오톡 아이디가 있으면 그 아이디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을 완료하면 나의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나의 소원과 응원한 소원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곳에서 수르수르만수르에 말하고 싶은 소원을 남길 수 있는데요.
'당신의 소원은' 버튼을 누르면 사진과 글을 함께 남길 수 있어요.
소원을 공개하고 추천받을 수 있고, 비공개로 소원을 남길수도 있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이렇게 공개가 되는데요.
수르수르만수르에는 이런 재미있으면서도 마음아픈 소원도 올라옵니다.

 

포경수술을 했는데 편안한 운동복이 필요하다는 말에
꼬마 마멉사 만수는 과일바구니와 영화예매권을 선물했네요.
비록 원하는 선물은 아니지만 간절한 마음이 전달되어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했던 아름다운 소원도 있었습니다.

췌장암 말기로 오랜 투병생활을 한 아빠는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부모님께 평생 잊지 못할만큼
뜻깊은 결혼기념일을 만들어드리고 싶다는 간절한 소원을 빌며 한장의 사진을 남겼습니다.

 

그 효심이 꼬마 마법사 만수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꼬마 마법사 만수는 '난 네 곁에서 항상 응원할게 넌 공부를 해'라는 답장을 주었고
부모님의 마지막 결혼기념을을 위해 개그콘서트의 개그맨들이 병실을 찾았습니다.
병마와 싸우느라 힘들어하는 소원자의 아빠와 그를 지키는 엄마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

수르수르만스르 덕분에 부모님께 잊지못할 결혼기념일을 선물해드리게 된 것이죠.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하루에도 시도때도 없이 앱에 접속합니다.
스마트폰의 단점에 대해 부각이 되지만,
이처럼 따뜻한 일을 하는 앱이 있다는 사실에  가슴 한켠이 뜨거워집니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앱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