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 맞은 코트 관리법 :: 겨울옷은 입은뒤 관리가 더 중요!

:: 눈 맞은 코트 관리법 :: 겨울옷은 입은뒤 관리가 더 중요!

올 겨울은 작년보다도 폭설이 쏟아지고, 더 추워질 예정이라고 하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내리는 가운데 지금 입으신 코트는 무사하신가요?

울이나 알파카, 캐시미어 코트들은 비나 눈을 맞았을때 더욱 관리에 힘써야 하는데요.

따뜻하고 멋스럽게 입은 코트를 비와 눈으로 상하게 할 수는 없지요!

특히 겨울 내내 입는 코트는 입는것도 중요하지만 입은뒤 관리가 더욱 중요하답니다.

눈이나 비를 맞은 뒤 코트를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고 옷의 수명을 지키도록 해요.

눈 맞은 코트 관리법

▶ 눈맞은 코트 관리법, 첫번째

가죽 소재의 코트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눈이나 비를 맞았을때는 즉시 마른 수건이나 타월로

물기를 닦아주고 옷걸이에 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줍니다.

완전히 건조한 후에는 가죽 전용 크림으로 관리해주며 헤어드라이기나 난방기로 말리면

코트가 딱딱해지거나 쪼그라들 수 있으므로 자연 그늘에서 말리는것이 좋습니다.

가벼운 먼지나 이물질은 마른 헝겊이나 브러시로 털어주세요.

▶ 눈맞은 코트 관리법, 두번째

스웨이드나 무스탕 소재의 코트에 묻은 이물질들은 지우개나 식빵으로 문질러 제거할 수 있습니다.

보관할 때에는 비닐 덮개는 피하도록 해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해줘야하기 때문에 가방을 보관하는

더스트백 같은 얇은 천 소재로 씌워 코트끼리 겹치지 않도록 걸어줍니다.

▶ 눈맞은 코트 관리법, 세번째

겨울철 모피 코트를 많이 입으시는데요. 모피의 경우 비싼만큼이나 관리를 잘해주어야 한답니다.

모피는 열과 습기를 피해야하는데요. 습기가 많고 열이 많은 곳에 노출되다보면 곰팡이가 생기고

악취까지 생겨날 수 있습니다. 눈과 비에 젖은 모피는 즉시 물기를 털어주고, 휴지나 마른 수건으로

모피 털 결을 따라 두드려 준 뒤 남은 물기를 없애줍니다.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려주고 나일론 브러시로 모피 결을 따라 빗질을 해줍니다.

보관은 직사광선이 없으며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다른 코트와 겹치지 않게 여유를 두고

걸어주는것이 좋습니다. 비닐 덮개는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눈맞은 코트 관리법, 네번째

울이나 알파카, 캐시미어 소재의 코트는 입기전에 정전기 방지제를 뿌려주면 코트에

먼지나 이물질이 붙는것을 방지해줄 수 있습니다. 눈이나 비를 맞았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두들겨 물기를 없애주고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 널어 습기를 없애준뒤 코트 결을 따라서

브러쉬로 먼지를 쓸어내려 줍니다. 드라이클리닝 후에 비닐커버속에 그대로 넣어두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아서 습기가 차기 때문에 좀먹을 위험이 있습니다. 즉, 천연 소재의 커버에

씌우고 코트가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알파카 코트는 수시로 눈과 비를 털어주며 때가 묻었을때에는 스펀지로 가볍게 문질러 수건으로 닦아줍니다.

겨울에는 코트 또한 자주 입지만, 패팅점퍼나 니트류의 옷들도 많이 입게 되는데요.

패딩이나 니트류같은 겨울옷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옷 관리법 Tip

▶ 겨울옷 관리법, 첫번째

오래 묵혀두었던 겨울옷은 입기전 섬유 탈취제를 사용해주면 좋습니다.

겨울에 꺼내입기 위해 장속에 있었던 겨울옷은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요. 섬유탈취제를 뿌려준뒤

통풍이 잘되는 곳에 걸어놓으면 냄새제거와 함께 세균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겨울옷은 한번에 빨기가 어렵기 때문에 섬유탈취제를 잘 사용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겨울옷 관리법, 두번째

겨울옷을 보관해두는 장속에는 제습제를 놓아두는것이 좋은데요. 

겨울옷 또한 습기를 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장속에 제습제를 놓아두고 곰팡이나 습기를

제거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겨울은 건조하지만 실내환기를 제대로 해주지 않아 옷장 속 또한

통풍이 잘되지 않는데요. 이럴 경우 장속에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제습제를 꼭 사용해주세요.

▶ 겨울옷 관리법, 세번째

패딩점퍼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면 유지방이 빠져서 털이 부스러질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세탁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세탁을 할때,

세제의 찌꺼기들이 남아있으면 패딩의 충전재가 상하게 되어 악취가 날 수 있으므로

세제를 충분히 풀어 헹구어주어야 합니다. 패딩점퍼의 찌든 때는 솔에 중성세제를 묻혀

약하게 문질러주면 됩니다. 방수처리가 된 패딩점퍼라고 해도 물기가 없이 털어내주어야 털이

뭉치거나 가라앉는일이 없습니다. 세탁후, 그대로 방치하면 옷 모양이 틀어질 수 있으므로

방망이 등으로 두드려서 충전재를 되살려준 후에 옷장에 걸어줍니다.

겨울에 따뜻하게, 멋스럽게 즐겨입는 코트나 패딩 등의 겨울 의류!

입는것보다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이제 아시겠지요?

따뜻하게 입은뒤 관리를 잘해주어야 오래도록 입으실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