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에 어울리는 시(글귀)] 가을에는 시 한편의 여유를! [가을에 어울리는 시(글귀)] 가을에는 시 한편의 여유를! 저물어가는 가을 오후,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지금쯤 많이 지치시지 않았나요?날씨는 쌀쌀해져 오고 옆구리는 시리고 마음은 왠지 싱숭생숭 하시지 않나요?이런 날은 왠지 시 한편을 읽으며 잠깐 여유를 가지시는 것도좋을 듯 싶습니다.^^어둑어둑해지는 가을 저녁에 가을에 어울리는 시 한편 읽으시고다시금 마음을 잡아보시는 것 어떠신가요? 가을에 어울리는 시와 글귀 가을 저녁의 시 - 김춘수 누가 죽어가나보다차마 다 감을 수 없는 눈반만 뜬 채이 저녁누가 죽어가는가 보다. 살을 저미는 이 세상 외롬 속에서물 같이 흘러간 그 나날 속에서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애터지게 부르면서 살아온그 누가 죽어가는가 보다. 풀과 나무 그리고 산과 언덕온누리 위에 스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