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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천일염 고르는 방법

11월~12월이 되면 실한 배추가 수확되는데요.

한국인이 배추로 할 수 있는 음식 중 가장 안벽한 음식은 김치가 아닐까 합니다.


속이 꽉차고 단맛이 나는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1년내내 먹게되지요.

김장김치는 조금만 만들어 금방 먹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김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 선택에서 부터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김치를 담글 때 가장 많이 들어가는 재료 중 하나는 소금입니다.


소금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여기는 것은 '천일염'인데요.

음식에 소금을 넣는 이유에 대해 '단순히 짠맛을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소금, 특히 천일염은 산성화 되어 가는 우리의 몸에 유익한 미네랄과 무기질을 포함하고 있지요.


오늘은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는 국산 천일염 고르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국산 천일염은 국내에서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장철만되면 중국산 천일염이 국산 천일염으로 둔갑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요.

오히려 외관산 중국산 천일염이 더 좋아보인다고 합니다.


중국산 천일염과 국산 천일염은 차이가 있는데요.





국산 천일염 특징


국산 천일염은 염도가 3%인 바닷물을 갯벌로 만들어진 염전에서 단계별 증발을 시켜

염수의 염도가 18도에서 23도정도까지 농축하여 소금을 만듭니다.

이러한 농축과정에서 갯벌에 풍부한 미네랄 및 기타 무기질을 흡수하여 소금이 함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 천일염은 NaCI의 농도가 최고 82%이내입니다.

배추를 절일 때 배추의 세포를 파괴하지 않고 배추를 아삭아삭한 질감이 나며

맛이 담백하고 소금의 끝맛에서 약간 단 맛이 느껴지는 게 국산 천일염의 특징이지요.






중국산 천일염 특징

 

중국산 천일염은 한국처럼 바닷물을 단계별로 증발시키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염도 30도의 소금물이 지하수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 소금물을 염전에 옮겨서 천일염을 만듭니다.

국산 천일염처럼 미네랄이 풍부하지 않고 염도도 90% 이상이 되기 때문에

소금의 쓴맛이 강하며 배추를 절일 경우 배추의 세포가 파괴되어 김치가 물러집니다.






국산과 중국산 비교방법

 

국산 천일염은 손으로 비볐을 때 쉽게 부서지지만

중국산 천일염은 손으로 비벼도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제조일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가장 좋은 방법은 아니에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소금 한 두 알갱이를 직접 먹어보는 것인데요.

국산 천일염은 짠맛이 느껴지면서도 담백한 맛이 나지만

국산 천일염은 1초도 머금지 못할 정도로 톡 쏘는 느낌이 듭니다.





국산 천일염 구입하는 방법


국산 천일염을 구입할 때는 세 가지를 알아두면 좋습니다.


첫 째, 삼복에 생산된 소금이 가장 맛있다.

둘 째, 소금을 거둬들이는 시간에 따라 좋은 소금을 고를 수 있다.

셋 째, 기계탈수염과 자연탈수염을 따지자.



김장철 좋은 국산 천일염으로 건강한 김치를 담궈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