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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자탕/남다른 창업

[감자탕 맛집]감자탕의 주인공은 감자?돼지등뼈?

'글보글' 끓는 소리만 들어도 군침이 절로 도는 음식 중 하나는 단연 감자탕 아닐까요?

푸짐한 돼지뼈에 올려진 우거지, 깻잎 그리고 들깨의 조화를 보고 있노라면 침이 꿀꺽꿀꺽합니다.

(저만 그런건 아니죠?^^)

 

 

퇴근 후 감자탕의 얼큰한 국물에 소주 한잔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곤 합니다.

또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재미까지 쏠쏠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국민외식 메뉴입니다.  

이렇게 감자탕은 봄여름가을겨울 상관없이 서민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혹시 감자탕이 왜 감자탕인 줄 아시나요?

 

 

 

 

 

감자탕의 명칭 

 

 

 

 

한번쯤 감자탕은 왜 감자탕일까? 라고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나요? 감자가 들어간 음식이기 때문에?

분명 감자탕의 주인공은 감자가 아닌 돼지등뼈인데 말입니다.

하물며 감자가 들어있지 않은 감자탕도 있는데 있지요.

 

'감자탕' 이름의 명칭에는 두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돼지 등뼈에 든 척수가 '감자'이기 때문이라는 설과 

두번째는 등뼈의 감자뼈라는 부위를 넣고 끓이기 때문이라는 설입니다.

 

어쨌든 이 두가지 설 모두 돼지 등뼈와 관련이 있는 것이죠. 

그동안 주인공이면서도 주인공 행세?를 하지 못한 돼지등뼈가 서러웠을 법도 할 것 같네요. 

앞으로는 감자탕 먹을때마다 감자탕의 주인공은 감자가 아닌 돼지등뼈라고 널리 알려야겠습니다^^

 

 

 

 

 

 

감자탕의 유래

 

 

 

 

감자탕이 언제 처음 만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옛문헌을 보면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시대에 돼지사육으로 유명했던 현재의 전라도 지역에서

 돼지뼈로 육수를 내어 야채과 함께 끓여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비슷한 방식이 많기 때문에 아쉽게도 이것이 정확히 감자탕이라고는 할 수 없지요^^

 

 

감자탕의 유래에 대한 신빙성 있는 얘기는 1899년 경인선 철도공사 때 인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입니다.

당시 철도공사에 상당히 많은 인부들이 동원되어 인천으로 몰렸었는데요, 

저렴한 재료로 많은 인부들을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찾다가 탄생한 것이 바로 감자탕이란 것입니다.

 

때문에 인천의 대표음식 중 하나가 바로 감자탕과 뼈해장국이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영양도 풍부한 국민대표 외식 메뉴 '감자탕'

감자탕의 명칭과 유래를 알았으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지 않으신가요?^^

오늘 저녁 동료, 친구, 애인, 가족과 함께 맛있는 남다른감자탕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감자탕 맛집,  남다른감자탕 남다른만족팀의 남다른 대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