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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이야기 :: 돌아온 김장철, 김장에 대해서 알아보기




:: 김장 이야기 :: 돌아온 김장철, 김장에 대해서 알아보기






다시 돌아온 김장철! 날씨가 추워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김장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김치가 주식인 만큼이나 김장철에는 준비해야 할것들이 많은데요.

겨울 내내 맛있는 김치를 먹기 위해서는 김장준비를 꼼꼼하게 하여야 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김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김장이란?


겨우내내 먹을 김치를 한목에 담가두는 일.

겨울철에는 신선한 채소를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초겨울에 김치를 많이 담가서 저장하는

풍습이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김치는 우리나라 대표적 음식으로 저장성이 뛰어나고

비타민이 많이 보유되어 있어 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채소염장식품입니다.





옛날부터 즐겨먹어왔던 김치는 선조들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입니다.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한 김치는, 저장성이 좋아서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많이 담그게 됩니다.

그렇다면 김치의 유래는 정확하게 어디서 왔을까요?





김치의 유래


김치는 인류가 시작하고 곡물을 주식으로 먹었을때부터 만들어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곡물의 주성분은 전분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은 충분하나 비타민, 무기질이 부족했기 때문에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이때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장이나 초, 향신료와 함께 섞어

새로운 맛과 향이 생기게 하는 저장법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바로 김치류입니다.

김치는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어떠한 상에든 올라가는 주식이었습니다.

김치는 소금에 절여 저장하는 동안에 발효가 되어 유산균이 생기게 되는데, 이로 인해

독특한 신맛이 나며 고추의 매운맛과 잘 어열려 식욕을 돋우고 소화작용을 돕는다고 합니다.

보통 추운 겨울 내내 먹을 김치는 11월 말쯤 저장용으로 많이 담근다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김장입니다.





빈부귀천을 떠나 어떠한 밥상이든 올랐던 김치.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은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먹을 정도로 김치를 주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어떠한 음식을 먹어도

김치는 잘 어울릴 정도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표 음식입니다.

옛 선조들때부터 전통을 유지해온 김치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고유 대표 음식인 김치를 담그는 법은 무엇일까요?

김장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제일 많이 먹는 배추김치 담그는 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김장하는법



재료 : 배추 20통, 무 10개, 미나리 300g, 갓 300g, 파/실파 300g, 생굴 300g

생새우 300g, 생동태 2마리, 고춧가루 5컵, 다진 마늘 100g, 다진 생강 50g

새우젓 2컵, 조기젓국 3컵, 소금 1컵, 설탕 1/2컵


::: 배추 절이기 :::

1. 배추를 다듬어서 포기를 가릅니다.

2. 소금물에 배추를 담갔다가 꺼낸 뒤 뿌리 쪽 두꺼운 부분에 소금을 뿌립니다.

3. 소금을 뿌린 배추는 가른 단면이 위로 오도록 독이나 용기에 담아줍니다.

4. 5시간 뒤쯤 위아래를 바꾸어서 전체적으로 절여줍니다.

5. 벌여놓은 배추를 깨끗이 씻어, 채반이나 소쿠리에 엎어서 물기를 빼냅니다.

6. 포기가 큰것은 다시 반으로 갈라 뿌리 부분을 도려냅니다.



::: 소 버무려 넣기 :::

1. 무를 채로 만들어 놓고 고춧가루를 넣은 뒤 미나리, 갓, 실파, 파를 넣어

함께 섞어줍니다.

2. 다진 마늘과 생강, 젓갈을 넣고 간을 보면서 생굴, 생새우, 동태살을 넣어서 버무려 줍니다.

(간은 소금, 설탕으로 합니다.)

3. 넓은 그릇에 소를 덜어 절인 ㅣ배추를 놓은 뒤 배춧잎 사이에 고르게 넣어줍니다.

4. 바깥잎으로 전체를 싸서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5. 항아리 맨 위에는 배추 겉에 절인 것들을 덮어주고 깨끗한 돌로 눌러줍니다.

6. 김치의 국물이 적으면 물을 끓여 소금이나 젓국으로 간을 맞추어 부어줍니다.

7. 3주일쯤 지나면 맛있게 익은 배추김치가 완성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요? 보는것만으로는 정말 간단하지만, 실제로 김장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손길과 정성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야 비로소 맛있는 김치가 완성이 되지요.

김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재료가 가장 중요한데,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고르는 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신선한 김장재료 고르는



배추 : 배추 몸통에 푸른 겉잎이 붙어있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배추통의 길이가 짧고, 들었을때 무거운 속이 꽉 차 있는 것으르 고릅니다.


무 : 매끈하고 무청이 싱싱한것을 고릅니다. 김장용으로는 매운 조선무,

깍두기용으로는 왜무가 좋다고 합니다.


대파/쪽파 : 수분이 많은 대파보다 쪽파를 많이 이용하도록 합니다.

시든 줄기가 없으며 끝 부분이 마르지 않고 전체적으로 너무 길지 않은것을 고릅니다.


마늘 : 깐마늘은 수입산이 많으므로 통마늘을 골라줍니다.

껍질이 붉은빛이 돌며 쪽과 쪽 사이 골이 뚜렷한 육쪽 마늘이 좋습니다.


생강 : 껍질이 황갈색을 띠며 얇고 마르지 않은것을 고릅니다.

알은 굵고 굴곡이 적은것이 국산품이라고 합니다.


양파 :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으며 매끈하고 윤기가 흐르는것으로 고릅니다.

끝부분이 시들지 않으며 눌러보았을때 단단한것이 싱싱합니다.


고춧가루 : 고춧가루는 햇볕에 자연 건조한 태양초로 만든 고춧가루를 사용합니다.

태양초 고춧가루가 영양성분과 매운맛이 더 살아있다고 합니다.


소금 : 입자가 굵으며 보슬보슬한것이 국산 천일염이라고 합니다.


(출처 : 수퍼레시피)









김치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배추김치는 우리가 기본적으로 먹는 김치이기도 하지만

배추김치 만큼이나 많이 먹는 김치들이 있지요. 평소에 우리가 맛있게 먹는 김치는 무엇이 있을까요?

김장철에는 배추김치 말고도 여러 김치를 담그지요.

김장의 종류는 무엇이 있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장의 종류



::: 배추김치 : 배춧잎 사이사이 속을 넣어 담근 보편적인 김치입니다.

::: 보쌈김치 : 절인 배추를 잘라 속을 넣고 넓은 배춧잎으로 싸서 익힌 김치입니다.

::: 깍두기 : 무를 네모나게 썰어 새우젓과 황석어젓을 섞어 만든 김치입니다.

김장 깍두기는 무를 크게 썰어 만듭니다.

::: 동치미 : 무를 삼삼한 소금물에 담가 파, 생강, 마늘, 소금으로 절인 풋고추를

썰지 않고 넣어 담근 국물 위주의 김치입니다.

::: 섞박지 : 배추를 썰고 향신채(갓, 미나리)와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 양념을 버무려

만든 김치입니다.





김치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게다가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 항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치를 많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는 말도 있지요?

김치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클로로필의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강에도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탁월한 김치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지요.



다가온 김장철, 맛있고 건강한 김장을 담그며 다시한번 김치를 만들어 주신

우리나라 선조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