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공휴일]10월 개봉영화 깡철이,소원

10월 공휴일에 보는 10월 개봉영화 깡철이와 소원

10월 공휴일_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5일이란 시간이 이토록 짧게 느껴지다니요.

모두들 풍성한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뱃살로 추석을 마무리 하셨나요?^^

 

본래 긴 연휴를 지내고 난 다음날은 유독 출근하는 것이 힘들지요.

연휴 후유증에 집중하기도 힘든데, 이런날은 꼭 사건사고가 터지고 눈코 뜰새 없이 바쁜 것 같아요.

여러분의 하루는 어떠신가요?

 

조금만 참으십시오!

이번주 한 주 잘 마무리하시고 9월을 보내시면, 10월 공휴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10월 3일(목) 개천절과 10월 9일(수) 한글날이 있답니다.

특히 한글날은 올 해부터 국가지정공휴일이 된 선물같은 10월의 공휴일입니다.

 

그리고 10월의 공휴일에 맞춰 개봉하는 10월 개봉영화도 있지요.

자칫 무의미하게 지나칠 수 있는 10월 공휴일에 감동있는 영화 한 편 보시는 건 어떠세요? ^^

 

 

 

 

 

 

소원

2013년 10월 2일 개봉

 

 

 

 

이준익 감독이 긴 휴식을 마치고 드디어 새로운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준익 감독의 신작을 기다리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바로 '소원'이란 제목의 영화입니다.

 

소원은 성폭행을 당한 딸 소원과 영화배우 설경구, 엄지원이 부부로 나오는 가족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던 소원이 술 취한 남자에게 끌려가 끔찍한 사고를 겪은  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과 그의 가족들이 절망에서 이야기하는 현실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도가니, 돈크라이마미, 부러진 화살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룬 영화들이 몇 편 있었지요.

특히 돈크라이마미는 소원처럼 성폭행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예고편만 봐도 눈시울이 붉어지는 이 영화, 이준익 감독은 과연 어떤 메세지를 전달할까요?

 

 

 

깡철이

2013년 10월 2일 개봉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는 유아인의 새로운 영화 '깡철이'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 깡철이는 가진것도 없고 백도 없지만,

절대 힘들다는 말을 하지 않는 깡만 남은 부산 사나이'강철이'를 얘기합니다.

게다가 강철이는 몸이 아픈 엄마 순이(김해숙 분)까지 책임져야 하는 힘든 상황입니다. 

 

그러던 중, 강철이는 서울에서 수지(정유미 분)라는 소녀를 만나 웃음을 찾고 세상에 나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세상이 강철이를 가만히 두질 않네요. 

엄마의 병세가 악화된데다, 친구가 사기를 당해 강철이까지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혹시 깡철이와 닮은 영화 하나 생각나지 않으세요? 바로 '완득이'입니다.

 완득이도 유아인이 열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다문화가정, 문제아 등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배우 유아인은 얼굴은 곱상하지만, 다소 거칠고 외로운 이미지의 역할을 잘 소화하는 것 같아 신기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