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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감자탕/남다른 형제점

남다른감자탕_대구 중동점 방문기

2015년 10월에 오픈한 남다른감자탕 대구 중동점.
영업하신지 8개월째를 맞고 있는 대구 중동점을 찾아가 봤습니다.

지금부터 점주님의 창업스토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Q.
간단한 매장 소개 부탁드려요~
A.
저희 남다른감자탕 중동점은 대구 수성구 중동사거리에 위치해 있고, 2015년 10월 3일에 오픈을 하였습니다.

이제 8개월째 접어드는군요.
원래는 아저씨(남편)께서 인터뷰를 해야 하는데 매장이 24시간 운영이라 야간을 남편이 맡고 주간을 제가 맡아서

운영을 하고 있어요~ 오픈하고 가을, 겨울, 봄을 경험했으니, 이제 여름만 경험해 보면 되네요^^
여름이 어떨지 궁금해요. 다른 매장 얘기 들어보니깐 여름에 오히려 많이들 찾아 주신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덥고 하니깐 몸보신 차원에서 찾으시는 것 같다고....

Q.
남다른감자탕 하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A.
저희 남편은 여기 같은 자리에서 '미소가'라는 초밥집을 7년간 운영하셨고요. 저는 의류 매장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다른감자탕에 올인 하려고 저도 의류 매장을 접었습니다.^^
초밥집 할 때도 나름 맛있다고 이름 좀 났었어요. 저희로서는 큰 모험이 아닐 수 없는 데 지금 생각해 보면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Q.
초밥집을 잘 하시다가 감자탕으로 전업을 하시게 된 계기는?
A.
저희 남편이 그전부터 감자탕을 하시고 싶어 하셨어요. 남편이 감자탕을 또 좋아했었어요.

근데 때마침 옆 가게가 비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참에  옆 매장을 합쳐서 한 번 해보자라고 결심하게 되었죠

 

 

 

Q.
많은 감자탕 업체 중 남다른감자탕을 선택하신 이유?
A.
저희가 업체를 선택하기 전에 많은 감자탕집을 가서 먹어봤었어요. 그런데 그중에서 제일 깔끔하고 맛도 좋았고,

 

사실 제가 감자탕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제 입맛에도 맞았어요.
그리고 특이했던 게 남다른감자탕 매장에는 남녀노소 참 다양한 연령층의 분들이 찾아오시더라고요.
보통 감자탕에 대한 인식이 젊은이들이 그렇게 선호하지는 메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남다른감자탕은
젊은 친구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아마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 이슈가 많이 되었던 본사의 갑질 횡포 같은 거 있잖아요. 다른 점주 분들도 만나 뵀었는데

그런 갑질 행태가 거의 없다고 하셨었고, 저희도 지금까지 느꼈지만 그런 게 없어요.
본사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시고, 그런 것들이 남다른감자탕으로 결정하게 된 큰 이유였어요. 

Q.
점주님께서 보시기에 남다른감자탕은 어떤 회사인 것 같으세요?
A.
처음에 대표님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대표님의 마인드가 좀 달랐어요.

아직 젊으신데 생각하시는 것도 많이 트여있으셨고, 뭔가 젊은 패기도 느껴졌었고, 본사 직원들이 고객을 대하는

태도도 다른 업체와 분명 달랐어요.
남다른감자탕을 한마디로 어떤 회사라고 정의 내리기는 힘들지만 몇 가지 생각나는 단어로 표현한다면
젊은 패기, 남다른 마인드, 원칙을 지키는 회사, 가맹점을 위하는 회사, 이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네요^^

 

 

Q.
남다른감자탕의 남다른 점이 있다면?
A.
보통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편리에 의해서 편하고 쉬운 쪽으로 변해가게 되는데 그런 걸 본사에서 잡아줍니다.

 

한마디로 원칙을 확실히 지켜 나가는 거죠. 그런 게 가맹점 입장에서는 믿음직스럽고 초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그런 게 남다른 점이 아닌가 생각해요.
그리고 다른 점은 운영 시 점주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타브랜드에 비해 상당히 넓습니다.

예를 들자면 야채 같은 것도 본사에서 컨트롤하는 게 아니라서 현지에서 신선한 걸 바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그런 게 장점이고 남다른 점인 것 같아요.  

Q.
남다른감자탕의 감자탕이 타브랜드에 비교하여 다른 점?
A
첫째 냄새가 안 난다.
돼지 특유의 냄새 같은 게 타브랜드에 비해 덜 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신료를 많이 사용하거든요. 그러면 향신료 맛이 너무 강해지는 거죠.
그런데 남다른감자탕의 감자탕은 냄새도 안 나고, 향신료의 강한 향도 덜 나고, 타브랜드에 비해 순하다고 해야 하나

깔끔한 느낌있죠? 고객님들이 그러세요. 국물 맛이 다르다고.
그리고 우거지지 굉장히 부드러워요. 거칠지 않고, 좋은 재료를 사용하니깐 그렇겠죠!

 

 

Q.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기 위해 어떤 게 필요할까요?
A
저는 현재 매장을 운영하면서 제일 큰 문제가 인원이에요. 매장 직원이 사정이 생겨서 그만두게 되면 그것을 대체할

 

인원 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요. 그럴 때 대비해서 본사에서 그런 지원책을 좀 마련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가맹점 입장에서 상생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은 재료 단가죠~^^ 그나마 타 브랜드에 비해 저렴하게

재료를 공급받고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어요. 그래도 가맹점 입장에서는 그게 큰 부분을 차지하니깐 어쩔 수가 업죠.^^ 

Q.
남다른감자탕이 잘 되는 이유는 뭘까요?
A
맛은 두말할 필요 없는 것 같고요. 깔끔한 매장, 친절한 직원 이 정도면 어느 고객이라도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비싸거나 하지 않으니깐 고객들이 또 찾게 되는 거겠죠.^^

 

Q.
현재 운영하시면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나 본사에 건의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A
다른 건 다 만족하고요. 단지 저희가 착용하는 복장 중에 머리에 모자(페도라)를 쓰는데 그게 여름에는

약간 덥기도 하고 무게도 있어서 계속 쓰고 있기 힘들어하세요. 그래서 모자를 좀 더 가벼운 재질로 좀 해주시거나

두건 같은 걸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 외에는 특별히 없는 것 같네요.^^

 

 

Q.
이제 개인적인 질문을 좀 드려 볼까 합니다. 현재 생활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다면?
A
저희가 24시간 매장인데요. 야간에 인원이 비게 되면 남편이 대신 야간 일을 하게 되고 저는 주간에 또 매장을

봐야 하니 둘 다 개인적인 시간이 없이 매장에 매여 있는 게 좀 불만족스러운 부분이에요.

Q.
버킷리스트가 있으시다면,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 필요한 건?
A
바쁘게 살다 보니 가족 모두 여행 간 적이 없어서 유럽으로 가족이 해외여행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물론 그러기 위해 필요한 건 돈이 될 거고, 지금은 애들이 다 커서 시간은 충분히 낼 수 있을 것 같네요. 

Q.
살아오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A
우리 애가 공부를 열심히 한건 아닌데 대학 갈 무렵에 마음 독하게 먹고 공부해서 전면 장학금을 받았더라고요.

 

그래서 입학금 통지서에 금액 0원이 찍혀있는 걸 받았는데 그때 그 감동은 부모가 다 그렇겠지만 뭐라고 표현을

 

못할 정도였어요.  그게 가장 기억에 남네요.

Q.
건강을 위해서 특별히 하시는 게 있으신지?
A
저희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런데 꾸준하게 운동은 하고 있습니다. 수영을 많이 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까지

 

건강에 대해서 특별히 걱정하거나 그런 건 없었어요. 앞으로도 운동은 계속할 겁니다.

Q.
이제 마지막 질문인데요.
남다른감자탕을 아직 경험하지 못하신 고객에게 한 말씀하신다면?
A
맛에는 정말 자신 있으니깐 꼭 한번 오셔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꼭 저희 매장이 아니더라도 근처에

남다른 감자탕이 있으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네~ 점주님, 감사합니다.
꼭! 한번 드셔보시라는 점주님의 말씀. 그만큼 맛에는 자신 있으시다는 거겠죠^^.
점주님의 말씀을 통해 들어본 남다른감자탕.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기존의 업을 접고 창업하신 만큼 대~박 나시길 바라고요, 내년에 가족과 다 같이 유럽여행 다녀오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으로 중동점 점주님과의 인터뷰를 마치고요, 매장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중동사거리에 위치한 중동점(효성병원 맞은편)

 

남다른감자탕을 지켜주는 수호신 같은 마초리!

 

깔끔한 실내, 테이블 사이 공간도 상당히 넓어요.

 

창이 넓어 개방감이 상당히 좋아요.

 

요기는 좌석식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남다른감자탕 대표 메뉴 뼈해장국

 

깍두기와 같이 제공되는 석박지(요거는 그냥 밥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수저 하나도 남다르게~ 남다른감자탕!

 

저걸 소스에 살짝 찍어서~ 아~ 또 먹고 싶네요~

 

남다른감자탕 대구 중동점 대박나세요~ 파이팅!

 

주간, 야간 열심히 최선을 다 하시는 부부 점주님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나중에 자금이 생기신다면 2호 매장을 내고 싶다고 하시는 점주님!
바로 내년에 2호점 오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