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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다운 구스다운 차이를 보고 선택하기

날씨예보에서 알려주는 '한파'라는 단어를 보면

우리는 옷장 앞에 서서 고민할 것도 없이 가장 따뜻한 옷을 꺼내기 시작합니다.


니트, 기모바지, 두꺼운 양말 그리고 화룡정점 다운점퍼! 

저마다 가지고 있는 다운점퍼는 제각각인데 안에 들어 있는 충전재는 덕다운 혹은 구스다운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다운점퍼를 고를 때 덕다운과 구스다운 중 고민하게 되는데요.

덕다운 구스다운 차이는 뭘까요?






패딩의 유래와 뜻

극지방의 에스키모인들이 사냥한 동물 가죽으로 만들어 입었던 이누이트 파카가 패딩의 시초입니다.

이후 프랑스의 캠핌장비제조 공장에서 작업복으로 만들어 입으면서

인기를 얻어 겨울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옷이 된 것이지요.


패딩은 옷의 안감에 푹신한 충전재를 넣어 퀄팅형식의 바느질로 만든 옷을 뜻합니다.

코트보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덕다운(Duck Down)이란?

다운(Down)이라는 말은 거위나 오리같은 조류의 가슴부위 솜털을 뜻합니다.

그러니 덕다운은 오리의 가슴솜털을 뜻하겠죠?


다운점퍼를 만들 때 가슴솜털을 사용하는 이유는 깃털보다 미세하기 때문에

공기를 많이 품을 수 있어 이런 공기층이 열전도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와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런 다운의 양은 오리나 거위 한마리당 채취양이 극히 적어

통상 다운점퍼 한벌에 약 30마리의 오리나 거위의 가슴털이 필요하다고 해요.


다운점퍼의 원산지도 중요한데요. 오리나 거위는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추운지방에 사는 수조류일수록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품질면에서 더 우수하다는 얘기가 있다고 합니다.






구스다운(Goose Down)이란?

다운이 가슴솜털이니 구스다운은 거위의 가슴솜털을 말한다는 거 이제 아시겠죠?

구스다운과 덕다운을 구입할 때 가장 눈여겨봐야 하는 것은 깃털과 솜털의 함량입니다.

깃털보다는 솜털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야 보온성이 우수하고 볼륨감도 좋고 가볍기 때문이에요.







덕다운 구스다운 차이

일반적으로 구스다운이 덕다운보다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덕다운과 구스다운의 차이때문인데요.

거위털이 오리털보다 길고 커서 다 많은 공기를 품을 수 있어 보온성이 뛰어난 이유에서 입니다.

또 구스다운이 덕다운에 비해 가볍고 볼륨감이 좋아 착용감이 우수하다는 장점도 있어요.

같은 중량의 가슴솜털이 들어갔을 때 더 촘촘하게 뭉치기 때문에 따뜻하다고 합니다.



덕다운과 구스다운의 차이를 잘 아셨나요?

다운점퍼를 구입하실 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